커피이야기

자작 DIY 색도계 로디를 구입했습니다.[대만족]

어진동그라미 2024. 4. 2. 17:28

네이버 트라니아 카페에서 활동중인 무소님께서

DIY 킷 형태로 공구했던 색도계 로디를 1차로 수령했습니다.

처음에 단톡을 만들고 제품 개발상황을 공유하실때만 해도

구매까지 하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요.

 

 

막상 공유되는 완성품 사진을 보고난 후에는 자꾸 마음이 가더라구요.

이렇게 수령해놓고 보니 구매하길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혹시, 구매 원하시는 분을 위해 파란소님 글을 공유합니다.

커피 색도계 가성비 끝판왕 DIY Kit Rodi(로디)를 사용해 보고 (드디어 나도 커피색도계를???!!! +_+)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1. 색도계의 필요성

비록 홈로스터이기는 하지만 로스팅하고 결과물에 대한 기준을 잡기가 참 어렵더군요.

물론 커핑을 해서 여러가지를 판단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이 또한 개인적인 기준이잖아요.

나름대로 1팝 1분후를 미디엄으로 1팝 2분후를 하이로 판단했죠.

이제 좀더 일관성있게 볶음 정도의 기준을 잡을 수 있겠습니다.

2. 디자인

일단 사이즈가 아주 작고 앙증맞게 이쁘게 생겼습니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일반인이지만 저에게는 로디의 심플한 형태가 더 좋습니다.

사이즈가 작으니 당연히 휴대성도 더 좋아지고 그 부분이 돋보이네요..

 

 

3. 기능

기기를 수령해서 3시간 정도 충전하면 완충되며 그때 비로소 사용가능합니다.

 작동원리는 정말 간편합니다.

일반적인 기기에는 필수적으로 있는 전원이나 작동스위치조차 없습니다.

원두나 가루를 바스켓에 담고 기기와 결합하면 계속 반복해서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아그트론 수치를 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SCA 표기방식만 참고해도 아주 만족스럽네요.

 

 
 
 
 

 

4. 총평

기존에 거래되고 있는 상용 색도계가 100만이 넘으니 가격적으로 충분히 매력이 있지만,

기능적인 면에서도 개인이 사용하기엔 부족하지 않겠네요.

로스팅에서 일관된 기준을 잡고 싶은 분들에게 구매해 보실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